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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뢰할 수밖에 없는... 실력짱!! 한박사님께 완전 감사드려요 ^0^

    한성식 선생님 2015.10.23 박선* 조회수 3,679

    박선*
    3,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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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첫째 아이를 임신한지 5개월 무렵 갑상선항진증을 진단받게 되었고, 불안했던 마음에 다니던 개인병원을 옮기고자 안심할 수 있는 병원을 알아보던 중 이 곳 분당제일여성병원 한성식쌤을 소개받았습니다. 20주 정밀초음파부터 쌤과의 만남은 시작되었고, 32주 무렵 조산기가 있으니 집에 꼼짝말고 누워있으라는 말씀따라 1달간 얌전히 방콕하며 지냈습니다. 그리고 36주가 되자 이젠 운동해도 된다는 말씀따라 열심히 빨빨거리고 돌아다녀 37주 되던 날 새벽... 건강한 아이를 1시간 30분만에 순~풍 받아주셨지요~

     

    2012년 둘째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고, 임신 진단부터 쭉~한성식샘께 진료를 받았습니다. 첫째 아이 때 조산기가 있었기에 15주부터 질정제를 처방해주셨고, 순탄하게 임신과정을 지내던 중....26주 때 출근길 심하게 넘어져 밤부터 하혈을 하여 급히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초음파를 보시더니 매우 다급하게 아이가 나올 것 같다며 입원시키셨고, 대학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셨습니다. 당일 틈나는대로 저를 불러 초음파를 확인하셨고, 우선은 입원해서 지켜보자고 하셨고 소변줄을 끼고 절.대.안.정 움직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다행히 1주일이 지나고 하혈은 멈췄지만, 선생님은 여전히 긴장하고 계셨고 하루에 2번씩 회진하며 상태를 꼼꼼히 봐주셨습니다.

    어느덧 입원한지 한달이 지나고 30주가 지나면서 선생님의 얼굴이 조금씩 밝아지셨고, 퇴원은 언제쯤 할 수 있을 지 여쭤봤으나 단칼에 "자기는 36주 넘기기 어려워~안정하고 누워있어야 해~"라며 거절하셨습니다. 속으로 '증상도 없고 진통도 없는데 선생님은 소심한 A형이 아닐까~' 생각했었지요. 32주...34주...하루하루 지날수록 선생님은 밝은 표정으로... 잘 오고 있다며 저보다 더 신나하셨지요. 그리고 34주 6일 입원한지 딱 2달만에 양수가 터졌고 선생님은 혹시라도 아이를 위해 대학병원에서 출산하는게 좋다고 연계해주셨어요. 선생님덕분에 둘째 아이는 2.55kg, 자가호흡을 하여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지 않고 건강하게 잘 출산을 하였답니다. 대학병원 선생님께서 회진하시며 말씀하시기를 한성식선생님께서 잘 부탁한다며 몇번이나 신신당부하셨다는 말씀에 아침식사 도중 감동의 눈물을 뚝뚝 흘린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

     

    그리고 시간이 흘러흘러~

     

    2015년 셋째 아이를 임신하게 되어 선생님을 찾아갔지요~"임신 축하해~자긴 정말 조심해야 하는거 알지?" 말씀하시며 다시금 선생님과의 만남은 이어졌어요. 본인인 나보다 더 조산기를 신경써주시며 매번 진료시마다 꼼꼼하게 체크해 주셨습니다. 선생님덕분에 둘째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했기에 선생님의 말씀 하나하나 잘 기억하며 조심조심 지내고, 37주 내진 때 다음주 쯤에 아이가 나올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 29일...38주 3일 정기검진 진료 후 "오늘 낳자" 말씀하신 선생님의 말씀에 "네~좋아요~"대답하며 분만실로 향했습니다. 이번엔 양수도 안터지고, 진통도 없어서 과연 오늘 잘 낳을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자궁문이 3cm 열려있었는데 금방 다 열리게 되었고 선생님 들어오셔서 힘 한번 주고 순~풍 낳았습니다. 회음부절개없이 초스피드로 건강하게 셋째 딸을 출산하게 되었답니다. 남편 생일날...셋째 딸을 출산하여 소중하고 특별한 선물을 안겨준 것 같아 매우 행복했어요. *^^*

     

    첫째 아이부터 셋째 아이까지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시고 힘써주신 한박사님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확하고 꼼꼼하게 태아의 상태를 체크해주시고, 철저하게 아기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겼던 선생님 덕분에 사랑스러운 세 아이를 만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을 바라보며~잊지 않고 선생님과 이 병원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분당제일여성병원과 한성식샘을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세 아이의 임신, 출산, 육아의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제게 가슴깊이 울리는 단어..."은혜" 입니다.

    최고관리자

    2015-10-23

    안녕하세요 박선경님:)
    박선경님께서 보내주신 한성식 박사님을 향한 감사의글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세 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고관리자

    2015-10-30

    박사님께 전달드리자 "은혜"롭다고 말씀하시고, 매우 흐뭇해하시며, 눈썹을 휘날리시면서 분만실로 단칼에 달려가십니다. 박선경님 가정에도 축복을 빌어드린다며, 화답하시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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