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미선생님 감사합니다!
신현미 선생님 2024.05.10 김연* 조회수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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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천에서 분당으로 병원을 옮긴다 했을 때, 모든 사람의 반응이 좋은 것 만은 아니였습니다.
긴급 상황이 오면 어쩌려고 그러냐, 굳이 타지역까지 가서 병원을 다닐 이유가 있냐, 요즘 산모들은 너무 유난이다 등등..
저는 운전도 하지 않는 터라 매번 주말에 남편이 운전해주는 차를 타고 함께 병원에 가야했고
짧으면 40분, 가끔은 한시간 반씩 걸리는 거리에 남편만 고생시킨단 소리도 들었지요.
하지만 처음 병원에 방문한 12주차때 여기가 좋겠어! 여기로 다니자! 라고 저보다 먼저 말했던 남편은,
아이를 낳고 입원해 있는 지금까지도 한번도 거리에 대한 푸념을 늘어놓은 적이 없습니다. 그건 전부 신현미쌤 덕분이라 생각해요.
궁금한게 너무 많은 임신 초기, 사소한 것들을 물으면 그런 말은 대체 어디서 들으셨어요? 라고 되묻던 이전 병원의 선생님께 주눅 들어있던 저는
신현미쌤을 만나고 나서아이에 대한 작은 걱정들은 결코 나쁜게 아니란걸 느꼈습니다.
온갖 하찮고 자잘한 질문들에도 늘 하나하나 진심으로 대답해주셨고, 늘 부모보다 더 신나서 초음파를 봐주셨어요.
한시간씩 대기가 길어져 지치는 날에도 텐션이 한결같이 높은선생님을 만나고 나면 정말 힘드실텐데 우리보다 더 기운이 넘치시네, 싶어 반성도 되고요.
그런 날이면 남편과 함께 차에서 ‘신현미쌤처럼 말하기’를 한참 하며 집에 오곤 했습니다.
우리 아기 얼굴 보여줘! 요기 있네! 아구 이쁘다 아구 귀여워! 응 얼굴 보여줘서 고마워~ 하면서요.
임신 막달 약간의 이슈들로 입퇴원을 반복했을 때에는 감사함이 더 커졌습니다.
나는 수많은 환자들 중에 하나니까 선생님을 너무 귀찮게 해드리면 안되겠지싶어 웬만한 궁금한 점들은 다 간호사분들을 통해 해결해왔는데,
쉬는 날이나 늦은저녁에 주신 “그냥 궁금해서 전화했는데, 상태어때요?“ 로 시작하는 전화들은 마음이 찡해질 정도로 감사했지만
제대로감사 인사를 하지 못해 늘 맘에 걸렸어요.
제왕 수술을 하고 오늘이 3일차, 이거 써볼까? 하며 남편이 찍어온 감사 편지 이벤트를 보자마자
이건 신현미쌤께 감사를 표시할 기회다! 라고 바로 생각했어요.
사실 선생님은 어제도, 아마 오늘도 새벽과 저녁마다 회진을 오시지만 저는 어쩔수없는 왕 ‘I형 인간’ 이기에
이런 기회가 아니면 이 감사를 표시 할 수 없을 것 같거든요. 아직 엄마라고 말하기엔 갈길이 한참인 저지만,
이런 저와 약 반년간 동행해주신 신현미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 얘기를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그리고 매번 방문 때마다 어쩜 이 병원은 단 한사람도 불친절한 사람이 없을까, 라고 생각할 정도로 좋은 분들만 가득한
분당제일병원의 모든 직원분들께도 말로 다 못할 정도로, 감사한 단어가 부족할 정도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앞에 행복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최고관리자
2024-05-13안녕하세요 김연*님~ 사랑스러운 아이를 품에 안으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기운이 넘치시고 실력파이신 신현미 과장님께 힘이 될 듯 합니다. 출산 후 바쁘신 와중에도 잊지 않으시고 감사의 편지를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본원도 연*님 앞날에 행복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