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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의 편지

    김시내선생님, 감사합니다~

    2021.12.03 한유* 조회수 1,652

    한유*
    1,652

    본문

    김시내 선생님, 잘 지내시죠~?

    넷째 아이지만, 입덧과 임신성당뇨로 고생하다 막달검사에서 아기 부정맥 발견되어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했던 산모예요. 일년이나 더 된 일이라 기억 하실지 모르겠네요.

    진작에 감사인사를 드려야지 마음만먹다가 이제야 이렇게 글이나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아기는 다행히도 건강하게 잘 낳았어요. 서울대병원에서 2일동안 유도분만해서 12월 1일에 낳았고, 조금 일찍낳아서 작게 낳았지만, 얼마 전 영유아검진에서 상위 1%찍을 정도로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답니다.

    심장이나 건강 모두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해요.

    엊그제 돌잡이하며 청진기를 잡았는데, 돌잡이 결과는 뭘 잡아도 좋은 미래로 이어지지만..잠깐..김시내선생님같은 멋진 의사가 되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선생님은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사실 전 셋째 아이 임신 때 이미 선생님께 감동 받았던 적이 있었어요.

    제가 입덧이 심해 근 일주일을 굶다시피 하다가 회사일 끝나고 야간진료로 제산제와 수액을 맞으러 갔었는데, 그 날 당직이 김시내선생님이셨어요.

    그 날 몸이 더 안좋았는지 수액맞는 중에 잠깐 경련이 왔는데, 살면서 그런일이 처음이라 제가 엄청 놀라 펑펑 울었었죠.

    선생님이 그 때 산소마스크 씌워주시고, 좀 진정된 후에 초음파로 뱃속 아기 보여주며 괜찮다고 괜찮다고 해주셨어요.

    그 때 참 따뜻한 의사분이시구나 느꼈었죠.

     

    의학의 힘(?)을 뛰어넘어 넷째가 찾아왔을 땐 눈 앞이 깜깜하고 암울했었어요.

    언론에서 학대받는 아이들 보면 입버릇처럼 저 아이를 나한테 주시지..했었는데..막상 넷째가 생기니 뱃 속 아기가 내키지 않았어요.

    그래서 벌 받느라 임신성당뇨도 오고, 다른 아이들보다 더 힘들게 낳았나보네요.

    생각해보면 제가 버틸 수 있게 하나님께서 김시내선생님 만나게 해주신게 아닌가 싶어요.

    제가 병원에 진료 예약을 위해 전화한 날 하루 전이 김시내선생님이 진료를 재개하신 날이었어요.

    아주 운 좋게도 따뜻한 의사분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된거죠.

    입덧 중에도, 임신성당뇨 판정 받고 우울했을 때도 항상 긍정적으로 괜찮다고 다독여주셨지요.

    당뇨수첩 검사받고 그토록 먹고싶던 쫄면을 쿨하게 허락받았을 때ㅎㅎ 너무 기뻤던 기억도 있네요.

    막달검사에서 아기 심장박동 이상발견 후, 출산 후 아기 모니터링을 위해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하자고 전화주셨을 때도 기억나요..제가 너무 놀랄까봐 잘 다독여주신 것도요..서울대병원 좋은 교수님께 예약까지 해주시고...나중에 알았어요..그 교수님 예약잡기가 그렇게 어려운 분이란걸..교수님이 김시내원장님이 직접 전화해서 부탁하셨다고 얘길하시고, 간호사분들도 김시내선생님한테서 온 산모라고 챙겨주시니..낯선 병원에서 출산하게 되었어도 크게 걱정되지 않았어요. 간호사분들이 김시내선생님 칭찬일색이셨답니다.

    이렇게 감사한 일들이 많은데, 돌잔치까지 끝내고야 겨우 감사인사를 드리니 죄송하기까지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 때 뱃속 아기는 세 명의 언니오빠들에게 사랑듬뿍 받으며 아주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김시내선생님도 힝상 건강하시길,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최고관리자

    2021-12-06

    안녕하세요. 유진님~ 사랑스러운 아이를 품에 안으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김시내 과장님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잊지 않고,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정성이 담긴 편지를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본원은 전해주신 따뜻한 감사의 말씀을 기억해 많은 분들이 더욱 행복할 수 있는 분당제일여성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소중한 유진님의 아이들과 가정이 축복과 행복이 가득한 가정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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